문 대통령 “내년 달 궤도선·2030년 달 착륙…7대 우주강국 도약”

나로우주센터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 성공 참관
“민간 발사체 기업 성장 적극 지원…스페이스X 같은 기업 국내도 나오도록”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26 [07:20]

문 대통령 “내년 달 궤도선·2030년 달 착륙…7대 우주강국 도약”

나로우주센터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 성공 참관
“민간 발사체 기업 성장 적극 지원…스페이스X 같은 기업 국내도 나오도록”

최정호 기자 | 입력 : 2021/03/26 [07:20]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한 뒤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험 성공에 대해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은 실제 발사와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발 완료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우리의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됐고, 민간이 혁신적인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이스 엑스’와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생겨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로우주센터에 민간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고체발사장을 설치하는 등 민간 발사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민·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해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7대 우주강국에는 한국 외에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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