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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일자리 16만5천개 창출 위해 2조 5천억 원 투입
기사입력: 2017/04/04 [15:04] ㅣ 최종편집: 서경일보.
최정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16만 5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7개 분야 353개 사업에 총 2조 5,225억 원의 사업비(국비 9,789억 원, 도·시군비 1조 5,435억 원)를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올해 경기도는 최근 우리나라가 맞닥뜨리고 있는 저성장 기조와 고용여건 악화, 국내외적 경제·산업여건의 변화 등을 고려, 일자리 창출의 핵심 5대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4차 산업혁명, 서민경제 기반강화, 공유적 시장경제 등을 제시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디자인빌리지, 판교제로시티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일자리 재단 등 고용지원 총괄 거버넌스의 효율적 운영에 힘쓴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차원에서는 청년구직지원금, 일하는 청년 통장 등 도의 4대 청년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풀어나가고, 일자리 정보 제공과 임금격차 해소,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고용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된 영세기업의 유동성과 서민 가계부채 문제가 심화된 현 상황을 고려해 굿모닝론,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행복시장 육성 등 ‘서민경제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벤처창업센터, 문화창조허브, 스마트팩토리 등의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나노·바이오 산업, AR/VR 산업 진흥에 주력할 계획이다.

 

끝으로,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공유적 시장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 일환으로 경기도 주식회사, 스타트업 캠퍼스, 공공물류유통센터 등을 활용해 양극화 해소와 상생협력 문화확산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16만 5천개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실현을 목적으로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 7개 분야의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총 353개 사업에 2조 5,22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 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일·가정 양립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며, 22,59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84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노숙인 보호 및 자활지원,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 99개 사업이 추진된다.

 

‘직업능력개발훈련’에는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훈련 사업들이 추진되며, 6,03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53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 IT전문교육,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 22개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고용서비스’ 분야의 기본 방향은 원스톱 지원서비스체제 구축, 취업현장에 적합한 취업설계,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한 미스매치 해소, 찾아가는 일자리 행정서비스 정착이며, 45,13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276억 원을 투입한다. 채용박람회개최, 경기도청년구직지원금지원, 제대군인취업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장려금’ 분야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일하는 청년통장 및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 5,448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174억 원을 투입한다.

 

‘창업지원’ 분야의 기본 방향으로는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지원, 기술형 및 문화콘텐츠 창업 촉진,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기술 중심 지원을 설정했다. 이 분야에서는 G-NEXT(게임산업육성), 경기도 굿모닝론 운영,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등 26개 사업을 추진, 7,44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4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일자리 인프라구축’ 분야의 기본 방향은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추진,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확산, 경기도형 일자리 인프라 모델 개발 보급, 일자리우수 기업 인센티브 지원, 중소기업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이다. 이를 위해 약 344억 원을 투입, 공유경제 활성화,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26개 사업을 마련했다.

 

‘기타’ 산업, 문화, 국토·환경, 농림·해양·복지 분야로 총 159개 사업에 약 1조 9,881억 원을 투입, 76,9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중소기업 및 뿌리산업 육성 지원에 중점을 둔 산업분야 45개 사업, 만화, 애니, 영화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등 문화콘텐츠 육성에 중점을 둔 문화분야 36개 사업, 경기농정시스템 및 사이버 장터운영, 글로벌 의료서비스 육성에 중점을 둔 농정·해양·복지분야 68개 사업, 유망환경기업 지정 및 지원 등 국토환경분야 10개 사업 등이다.

 

7개 분야 이외에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합리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자연보전권역 기업입지규제합리화 등 2개 민간부문 사업을 지원해 1,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기술학교, 여성능력개발센터, 일자리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등 도내 일자리 관련 4개 기관을 통합하여 고용관련 전문 거버넌스의 축으로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통해 일자리 사업의 높은 성과가 전망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올 한 해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도의 모든 행정력을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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